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을 다녀오며 새롭게 다짐하게 된 일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비롯해서 세상 각 나라에 벌어지는 일들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모습과는 아주 다릅니다. 그 대신 마지막 때 우리가 경험할 것이라고 말한 성경 모습들이 확연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세상은 자신만을 소중히 여기고, 돈이면 모든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지고, 부모도, 사람간 소중한 관계도 하찮게 여기며, 음란 행각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하나님을 대놓고 무시하고, 따라서 선과 악의 구분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비도덕, 비윤리적 상태가 깊어가면서도 영적 음란은 깊어져서 정신세계는 바닥을 칩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디모데후서 3장에서 이미 2천년전 예언했습니다.
이런 말세 모습은 사람의 타락한 성향으로만 되지 않고, 사탄의 영적 공격과 유혹이 동시에 결합되어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교회조차 속수무책이곘습니까? 아닙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라면, 예수님이 교회 머리이시라면, 교회는 예수님 말씀하신 것 같이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마. 16:18).
예수님은 교회가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마. 6:10). 교회가 세상을 위해 기도할 제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모든 기도 제목들은 교회가 세상 속에서 영적 승리를 경험하라고 하나님이 알게 하시는 것들입니다. 교회가 기도하는 한, 세상에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장래는 밝습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교회를 보호해 주시고 더욱 기도하고 결실을 맺도록 함께 하실 것입니다.